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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계시로 믿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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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계시로 믿는 성경

<한국장로교회사 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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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이 땅에 내려와 여성과 성적인 관계를 맺어 아들을 낳은 등의 이야기를 기록한 에녹서같은 문서들은 성경으로 취급되지 못했다. 신의 계시인 거룩한 책 성경에 포함할 수 없는 내용은 제외하였다. 종합하여 한 권의 책으로 정형화하여 확정하였다. 이 책을 우리는 성경이라고 한다. 이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합니다. 이 성경을 신적 권위를 갖는 책으로 여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책을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이고 믿는다. 내가 신이 아닌 이상 내가 이 성경이 신의 계시하는 것을 입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그 문서들이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믿는다.

 

오늘날 우리 신앙의 대전제는 성경이 권위가 있는 신의 계시라고 믿는 믿음는다. 즉 여호와가 참 신이시며, 초월해 계신 여호와이시며, 그분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 인간을 지으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그 거룩한 책인 성경을 신의 계시로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들의 신앙이 불가능하다. 존재의 근원이 바로 이 성경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초월해 계신 신은 유일한 신이어야 한다. 여기에 반대되는 그 어떤 의견은 용납되지 않는다. 신이 여럿이라고 하면 안 된다. 그런데 그 거룩한 문서들에 의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 등장한다. 그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 예수라는 사람이 신의 계시를 담고 있는 내용에 예언되고 약속된 분이었다. 그래서 예수라는 이름에 따라온 칭호가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예언자인 인간인가, 아니면 신과 동일한 분이신가 하는 문제로 엄청난 혼란이 임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마의 주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경에 의하면 이방지역인 로마에 복음이 전해졌다. 많은 핍박 속에서도 교회는 성장하였다. 로마를 통일한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통치하는 그 시대는 그리스도인이 전체 인구의 50% 정도였다. 이 황제는 주후 313년에 기독교를 인정합니다. 이를 기독교가 공인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의 신성에 대한 문제로 서로 싸우게 되었다. 이때 황제는 주후 325년에 로마에 있는 모든 주교를 로마 니케아에 모이게 하여 예수의 신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도록 하였다. 이때 성부와 성자에 대해 정리한 교리가 니케아 신조라고 한다. 이때 아들이신 성자는 피조 된 것이 아니시며’, 성부와 성자는 동일실체라고 정리하여 교리로 확정하였다. 아버지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온 땅과 만물을 창조하신 한 하나님이시라는 분명한 신앙고백이었다. 그리고 이 신조에 대한 전체 내용 중에 성자에 관한 내용이 절반을 차지한다.

 

성자는 출생하시되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라는 내용을 교리로 채택했다. 여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라는 말은 피조물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성자는 영원히 아버지로부터 나신 이로써 아버지와 동일실체적이시라고 했다. 동일실체는 아들과 아버지는 하나라는 관점이었다. 니케아 신조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 즉 성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피조물이라고 주장한 자들을 이단으로 파면했다. 그리고 이 신조에 이러한 주장을 하는 자들에게 공교회요, 사도적 교회가 선포하노니 저주가 있을지어다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한국장로교회의 커다란 축복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그 성경은 신적 권위가 있다고 믿는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을 거부할 때 기독교 존립 자체가 무너진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성경관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성경관으로부터 이탈은 곧 기독교의 본질에서 이탈을 의미한다. 어지러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리의 사명이요, 교회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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