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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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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직인 관리 규정 제정 필요 '분쟁예방'

교회 직인 관리 규정 제정 필요 '분쟁예방'

교회는 직인을 가지고 있다. 교회의 공적인 모든 공문은 직인을 날인하여 발급한다. 직인 없는 공문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 모든 공문의 작성권자는 담임목사이며, 담임목사 허락 없이는 발급할 수 없다. 당회 서기가 공문을 발급할 때 당회장(담임목사) 결재 없이는 받을 수 없다. 공문을 발급한 후에는 당회가 정한 공문 발송 대장에 기록하여 발송하여 후에 공문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 받아야 한다. 공문에 날인한 교회 직인은 당회 서기가 비치하고 보관한다. 그러나 이 보관은 반드시 당회 서기가 자기 집을 가져가 관리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교회 정관의 보관 방법 규정에 따라야 하며, 규정이 없는 경우, 당회장실, 당회실, 사무실 등 당회가 결의한 곳에서 관리하여야 한다. 이러한 교회 직인과 공문 발송에 관한 규정을 교회 정관 시행세칙으로 규정해 둘 경우, 가장 합리적인 비치와 관리를 할 수 있다. 예컨대 다음과 같이 규정할 수 있을 곳이다. 1. 교회 직인은 당회실에 비치하여 관리한다(혹은 당회실에 비치하여 관리한다). 2. 교회 각종 공문은 교회 직인과 담임목사(당회당) 당회 서기 직인을 날인하여야 한다. 3. 당회장과 서기 직인은 교회 직인과 함께 보관한다. 4. 교회 직인은 총회에서 직인증명서 발급받는다. 5. 교회 공문의 작성권자인 담임목사의 공문 발급에 서기가 거부할 경우, 교회 직인과 담임목사 직인만 날인하여 발급한다. 6. 교회 직인을 서기가 개인적으로 비치하여 관리하면서 당회장에게 제출을 거부할 경우, 당회장은 별도로 직인을 제작하여 직권으로 총회에 직인을 변경할 수 있다. 7. 교회 모든 공문은 발급 대장에 기록하여야 하며, 발급 대장에 기록이 없으면 발급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8. 공문의 작성권자가 직권으로 발급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경우의 공문은 당회 결의를 거쳐야 한다. 9. 공문의 작성권자인 담임목사가 서기가 아닌 직접 서류를 작성하여 발급할 수 있다. 10. 직인 부정 사용의 경우 권징치리 대상이 된다. 이와 같은 규정을 정관 시행세칙으로 제정하여 시행할 경우 상당한 부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관련 대법원 판례법리다. 공문의 작성권자의 결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작성권자의 직인 등을 부정 사용함으로써 공문서를 완성한 때에는 공문서위조죄가 성립한다. 이는 공문서의 작성 권한 없는 사람이 허위공문서를 기안하여 작성권자의 결재를 받지 않고 공문서를 완성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나아가 작성권자의 직인 등을 보관하는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작성권자의 결재가 있는 때에 한하여 보관 중인 직인 등을 날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이러한 경우 다른 공무원 등이 작성권자의 결재를 받지 않고 직인 등을 보관하는 담당자를 기망하여 작성권자의 직인을 날인하도록 하여 공문서를 완성한 때에도 공문서위조죄가 성립한다(대법원 2017. 5. 17. 선고 2016도13912 판결).

서울 5호선 연장, 풍무2역·김포경찰서역 신설 여부 5월 확정

서울 5호선 김포 검단노선 연장안, 풍무2역·김포경찰서역 추가 신설 여부 5월 확정

서울 5호선 연장, 풍무2역·김포경찰서역 신설 여부 5월 확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024년 1월 29일 서울 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이 발표됐다. 이 노선에 의하면 구 김포 외에 김포한강 신도시 5호선은 장기역 뿐이다. 대광위는 2월 말까지 이미 의견수렴을 마치고 5월에 최종 역을 확정하여 발표한다. 이 연장노선 조정안의 의견수렴에서 ‘풍무2역·김포경찰서역’과 ‘통진연장’안이 추가로 건의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김포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월19일 발표한 수도권 전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조정안에 대해 김포시가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풍무2역·김포경찰서역과 통진연장 추가안이 가장 많이 건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풍무2역·김포경찰서역 추가와 통진연장안 등을 최종 확정안에 반영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러한 건의사항을 제출받으면 제안 사항의 타당성 등 반영 여부를 판단하여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을 변경해 다음 달 중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추가 대상역인 풍무2역은 이미 발표되 대광위의 조정안의 김포 풍무역과 인천 검단 101역 간 거리가 3㎞ 넘는다. 김포경찰서역 역시 감정역과 장기역 사이는 4.2㎞를 초과해 중간 지점인 김포경찰서 인근이 추가 역으로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포시와 대광위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최종안에 반영하는 문제와 각 지자체의 기술 검토 등을 검토해 최종 확정안에 반영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대광위는 이미 2024. 1. 19. 서울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 발표에서 각 지자체는 대광위 조정 노선안의 각 소관 사항에 대해 지역 의견수렴과 타당성 분석(예비타당성조사 준비를 위한 기술검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되는 사항(정거장 신설, 노선 추가 연장 등)은 추가적인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한 후 국토부(대광위)에 그 결과를 제출하면, 국토부(대광위)는 제안 사항에 대한 타당성 등 반영 여부를 판단 하여‘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히스기야 생명 15년 연장과 하나님의 구속사

히스기야 생명 15년 연장과 하나님의 구속사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왕하 20:6) 하나님 말씀이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전해 주었다는 의미이다. 신학적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자기계시’라고 한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자신의 구속경륜을 알려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되 삼위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구속경륜을 어떻게 우리에게 알려주셨고, 적용되게 해 주셨는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아 그분께 경배와 영광을 돌리며, 그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셨는가를 알아 순종해야 한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구약은 신약의 계시에 대한 약속이며 근거가 되고 신약은 구약의 약속에 대한 성취이다. 그 약속과 성취의 한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신구약 성경은 삼위 하나님과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계시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고 구원을 이루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성경의 어느 한 부분을 이해하고 해석할 때는 이러한 전체의 맥락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부분은 전체를 통해서 확증되고 전체는 부분에 근거를 제공한다. 이러한 통일성의 맥락에서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한다.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해석할 경우, 잘못된 적용이 이루어져 우리의 삶의 파괴한다. 성경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파괴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해석한 결과이다. 열왕기서의 대상 남 왕국과 북 왕국 열왕기서는 많은 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왕은 이방 나라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 수단으로 사용된 이스라엘 나라 왕이다. 여기서 말한 이스라엘이란 하나의 왕국으로서 이스라엘을 의미하지 않고 분열 왕국을 말한다. 국가 이스라엘은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 왕 때까지 하나의 국가였으나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에 나라가 남쪽과 북쪽으로 분열되었다. 이 분열은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였다. 남쪽은 남 왕국, 혹은 남 유다라고 했다. 북쪽은 북 왕국, 혹은 북이스라엘이라고 했다. 북 왕국의 실권 지파가 에브라임이어서 약칭으로 에브라임이라고 했다. 남 왕국은 실권 지파가 유다이기 때문에 남 유다라고 했다. 열왕기서를 읽을 때 본문이 북 왕국을 지칭한 것인지 남 왕국을 지칭한 것인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열왕기서는 남 왕국과 북 왕국을 번갈아 가며 말씀한다. 역대기서는 남 왕국 중심으로만 기록한 성경이다. 열왕기서와 하나님의 구속사 열왕기서는 남 왕국의 왕들도 하나님께 죄를 범했고 북 왕국의 왕들도 하나님께 죄를 범했다. 그 죄의 결과 북 왕국은 앗수르에 의해 포로로 잡혀갔으나 돌아왔다는 기록이 없다. 그러나 남 왕국은 북 왕국과 같이 그들의 죄악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돌아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열왕기서의 저자는 남 왕국과 북 왕국의 포로 이후에 과거를 회고하며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그 역사는 신약의 구속을 위한 약속으로 이어진 하나님의 구속사였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속사는 남 왕국이 북 왕국과 같이 죄를 범했지만, 남 왕국인 유다 왕국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임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유다 왕국을 통해 약속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왕기서나 역대기서는 남 왕국, 남유다 중심이다. 이 유다를 통한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였으며, 이러한 역사를 통해 신약에서 약속의 성취자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왕들의 모범적 행위 우리는 “구약 이스라엘의 왕들의 모범적 행위를 본받아야 한다”라는 성경이해와 묵상을 “모범적 해석과 적용”이라고 한다. '모범'의 사전적 의미는 ‘본받아 배울 만한 본보기’라는 의미가 있다. 왕들의 모범적 행위를 통해서 본받아야 할 것과 본받지 말아야 하는 것을 열왕기서에서 찾아내고 이를 삶의 현장에 적용하는 원리를 의미한다. 예컨대 왕들이 여호와 목전에서 악을 행했다. 그러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죄를 지으면 심판을 받는다. 또한 왕들이 우상을 타파하고 하나님을 잘 섬겼다. 그러자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다. 우리도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 따라서 우리는 죄를 짓지 말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순종하자는 형식 논리였다. 소위 왕들의 역사를 위인전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한다. 이런 형식의 성경이해와 적용을 우리는 ‘모범적 해석과 적용’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형식의 모범적 성경해석과 적용은 성경을 인물중심의 자서전적 해석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소위 성경을 하나님이 아닌 인물 중심의 위인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결과라고 이를 반대해 왔다. 왕들을 통한 하나님의 구속사 모범적 성경해석을 반대하며 구속사적 성경해석을 주장한 사람들은 성경은 왕들 중심의 인물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구속사를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를 의미하므로 열왕기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 구속사 학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강조한다고 해서 구속사가 아니라 삼위 하나님 중심의 구속사를 주장하며, 하나님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지고 이러한 하나님의 구속적 은혜를 개인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언급하며, 삼위 하나님 중심의 구속사를 언급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논의된 내용은 하나님의 구속사를 외면한 모범적 해석과 모범적 해석을 거부한 구속사적 해석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들이 있어 왔다. 이런 관점을 이해한다면 열왕기서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혹은 각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계시의 의도를 본문 말씀 속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은 성경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본문, 혹은 열왕기서를 통해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뜻을 성경 전체의 통일성 속에서 확인한 후 우리의 삶의 자리로 적용해야 한다. 이때 얼마든지 모범적 적용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 전체의 통일성 속에 하나님의 계시나 구속적 진리를 외면한 채 오로지 인물의 위인전 형식의 모범적 해석과 적용은 주의해야 한다. 히스기야의 생명 15년 연장받은 사건 히스기야 왕이 심한 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었다.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너는 이제 죽을 것이다. 그러니 네 집안일을 정리하라. 너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은 벽 쪽을 바라보며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다. 기도 내용은 자신이 언제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께 복종하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한 것을 기억해 달라고 슬프게 울며 기도했다.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했다. 이때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고 그의 눈물을 보았다고 한다.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병을 고쳐 주시겠다고 했다. 이렇게 하여 히스기야가 병 고침을 받아 15년 동안의 생명을 연장받았다. 이 사건 해석 병들어 죽게 되었으니 집을 정리하라고 한다. 문자적 의미는 “너는 네 집에 대하여 명령하라”라는 뜻이다. 곧 죽기 전에 모든 일들을 정리하고 왕으로서 국정(國政) 인계를 하라는 뜻이다. 평행 구절인 이사야 38:1에는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이다. 왕상 20:1절에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미래형 동사로서 임박한 가까운 미래를 가리킨다. 또 이러한 임박한 죽음은 병 때문인데 이 병으로 인한 임박한 죽음의 이유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며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했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여호와께로만 향하겠다는 믿음이다. 또한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은 히스기야의 간절함을 보여준다. 왕으로서 모든 일정을 중지하고 오직 여호와께만 전심전력(全心全力)하여 매달린 모습을 보여준다. 히스기야는 남 왕국의 왕이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창세기에서부터 흐르는 하나님의 약속과 구속은 유다를 통해서 이루어진다(창 3:15, 49:10 등 참조). 북 왕국은 언약 밖의 계열로 왕위가 정통성 없이 배반과 쿠데타로 이어졌다. 결국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가 돌아왔다는 기록이 없다. 그러나 남쪽 유다 왕국은 창세기에서부터 약속한 하나님의 구속의 라인인 유다 지파를 통한 유다 왕국을 통하여 왕위가 계승되며, 이 왕위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이어진다.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대한 마태복음 1:12절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에”라는 본문을 주해하면서“다윗의 후손들이 왕 노릇을 하다가 종살이와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이 복음서 기가는 말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포로 생활은 죽은 거나 다름없었는데, 이 유대인들이 다시 한 백성으로 모이고 또 아 왕권의 어떤 남은 자들이 다윗 계통을 통해 존속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뛰어난 섭리가 아니면 불가능했었다는 것도 말해주고 있다. 이것이 야곱이 ‘홀(왕의 지팡이)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창 49:10)라고 예언한 그대로다. 이 백성의 분산이 아무리 비참하고 슬픈 것이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꺼지지 않고 그 빛을 발하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속사를 위해 히스기야 왕은 반드시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아들이 없을 때 죽음의 선고를 받은 상태에서 15년 생명 연장을 받았다. 연장받은 15년 동안 아들 므낫세를 낳았다. 히스기야에게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생명을 15년 생명 연장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열왕기하 21:1에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왕위에 올랐을 때 나이는 12세였다. 그렇다면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15년의 생명을 더 연장받은 후(6절)에 얻은 아들임이 분명하다. 히스기야의 15년 생명을 연장받은 기도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구속경륜 가운데 주어진 사건이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할지라도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중단시킬 수 없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이 종말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건 적용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는데 간절히 기도하자 생명을 15년 동안 연장받았다.” 우리도 “간절히 기도하면 생명을 15년 동안 연장받은 응답을 받는다”라고 적용할 수 있을까? 이런 식의 해석을 모범적 해석과 적용이라 한다. 이런 식의 해석은 히스기야 왕의 15년 생명 연장받은 사건을 잘못 해석하므로 나타난 현상이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면 잘못 적용되고 만다. 물론 우리는 히스기야 처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 올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아야 한다. 제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기도 본문을 읽고 곧바로 나에게 가지고 오기 전에 먼저 구속사적, 성경신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해석된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나에게 가져와 적용해야 한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걸렸을 때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은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시므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진 히스기야의 기도와 생명 연장받은 사건은 우리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권적으로 이끌어가신다. 역사의 현장에서 나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을 통해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그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신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기도는 신앙고백과도 같은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그 응답의 내용과 시기는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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