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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교수 신학 논단 1] 부흥의 당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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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논단

[김창훈교수 신학 논단 1] 부흥의 당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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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제도적인 개혁과 변화와 함께 반드시 필요한 것은 부흥이다. 그동안 부흥이라는 용어가 많이 잘못 사용되는 경향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부흥을 단순히 숫자가 많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부흥은 일차적으로 다시 살아나는(Re-vival)’ 것이고, ‘신앙의 생동감과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개혁은 영적인 갱신과 부흥이 뒤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어려움과 부작용을 낳는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서도 자주 경험하였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나 부동산 정책들이 늘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였는데, 그것은 제도가 나빠서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를 도입하여도 국민들의 기본적인 자세가 변하지 않으니까 실제적인 효력을 볼 수 없었다. 교회 개혁도 마찬가지다.

 

개혁과 영적인 부흥은 늘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지근하게 신앙생활하기를 원치 않고 구원받은 기쁨과 감격으로 뜨겁고 열정적으로 신앙 생활하기를 원한다. 이것이 부흥이다. 이렇게 다시 살아나는 영적인 부흥이 있을 때 바른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교회 되도록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은 분들은 모두 부흥을 경험하였다. 부흥의 원형은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이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엄청난 영적인 변화와 부흥을 경험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 기독교 2000년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사건인 종교 개혁을 주도하였던 사람들도 모두 부흥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루터는 심각한 신앙의 번민 속에서 로마서 1:17의 말씀을 통하여 복음의 본질을 깨닫고 영적인 변화와 부흥을 경험하였다.

 

칼빈은 어떻게 부흥을 경험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기독교 역사에서 성경 다음으로 영향력이 있는 책으로 평가받는 기독교 강요를 집필하기 1-2년 전에 예상치 못한 성령의 임재로 회심과 헌신을 결단하는 영적 부흥을 경험했다고 한다.

 

루터와 칼빈과 함께 3대 종교 개혁자의 한 사람인 쯔빙글리도 흑사병으로 인한 생사의 기로에서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고 종교 개혁의 선봉이 되었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적 변화와 은혜를 경험하였는데, 그러한 영적인 부흥을 경험할 때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성경적 교회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위대한 종교개혁에 헌신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흥은 사회를 변화시킨다. 18-19세기에 존 웨슬리(John Wesley),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조나단 에드워드(Johathan Edwards), 찰스 피니(Charles G. Finny) 등을 통해서 일어났던 영국과 미국의 신앙 부흥 운동은 당시에 타락과 부패가 극치에 달했던 영국과 미국 사회를 바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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