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조선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7개 대리회를 노회로 승격하여 1907년 9월 17일에 창립되었다. 경충대리회는 경충노회로 1911년 12월 4일 조직되었다.
경충노회는 서울, 경기, 충청권을 그 대상 관할로 1911. 12. 4.에 서울새문안교회에서 조직노회로 회집되어 제1회 경충노회가 회무를 처리하였다.
경충노회는 1924년 12월 19일에 경기노회와 충청노회로 분립되었다. 경기노회 조직은 1924. 12. 19.에 이루어졌다. 경기노회는 경성노회와 분립하고 총회 결의에 따라 경성노회는 1932년 10월 11일 새문안교회에서 조직(분립예배)하였다.
경기노회와 경성노회는 1940년 제29회 총회에 총대를 파송하지 못했다. 두 노회 뿐만 아니라 충청노회와 경동노회 역시 총대를 선출하지도 않고 총회에 총대를 파송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에서 대회 문제와 관련하여 노회간의 갈등문제 때문이었다. 규모가 적은 함북노회와 순천노회는 4인을 파송할만한 당회의 수에 미달한 노회는 총회 총대 4인을 파송해 달라고 제20회 총회(1931년)에 청원했다. 그러나 부결되었다.
규모가 컸던 의산노회는 제21회 총회(1932년)에 성찬 참여 교인 1,500명당 목사 장로 1인씩 총회 총대를 파송하게 해 달라고 청원하여 노회 수의 절차를 진행했지만 부결되었다. 그러나 소규모 노회가 된 경기노회는 모든 노회가 공히 동수의 총대로 파송하자고 헌의했지만 부결되었다.
제23회 총회(1934년)에 경성노회, 경기노회, 전남노회, 순천노회, 전북놓뢰가 대회 설치를 헌의하였다. 제24회 총회(1935년)에 경성노회는 총대수를 각 노회 동수로, 함북노회는 각 노회당 다섯 명으로 동일하게, 의산노회는 세례교인 2천명 당 1명씩 파송하기로 헌의하였지만, 모두 부결되었다.
그러나 총회 총대를 15당회 당 1인씩 파송하던 것을 20당회 당 1인씩 파송하자는 평북노회의 청원안을 받아들여 노회에 수의하여 이 역시 부결되었다.
경성노회는 제27회 총회(1938년)에 다시 총회 총대를 각 노회 동수로 해 달라고 헌의했지만 이 역시 부결되었다. 교세가 강한 평안도, 황해도 지역의 노회들이 총회를 계속 주도하였다. 그러나 교세가 약한 남부지역 노회들은 불만이 컸다.
이러한 불만으로 대회(大會) 설치를 가지고 나왔다. 총회는 4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매년 지역별로 대회를 개최하자는 헌의가 있었다. 대회 설치안은 본회에서 부결되거나 각 노회에 수의를 해도 부결되었다(제24회 총회).
제25회 총회(1936년)에서 함남노회와 함북노회가 대회 설치를 헌의하였으며, 순천노회는 3년에 제1회 총회를 소집하고 대회는 매년 시행하는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노회 수의에서 또 부결되었다. 주로 서북지역 노회들이 반대했기 때문에 빈번히 대회 설치가 무산되었다.
이로 인해 구모가 작은 남주지역의 노회들이 반감이 일기 시작했다. 제29회 총회(1940년 9월)가 소집되기 전인 1940년 2월에 경성노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총회를 세우려는 움직이 일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자체 분쟁과 분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앞서 설명한 것 같이 경성노회, 경기노회, 충청노회, 경동노회가 제29회 총회 총대를 파송하지 않았다. 따라서 제29회 총회 회의록에 의하면 4개 노회 총대 기록이 없다. 평양노회는 뒤늦게 생각을 바꾸어 대회 설치를 결의하였지만, 총회는 허락하지 않았다. 이 대회 문제는 지금도 본 교단 총회 안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듬해인 1941년 제30회 총회(1941. 11. 21.)에 총대를 파송했다. 경기노회와 경성노회는 일제가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폐쇄하기 전 마지막 해인 1942년 5월 춘계 정기회에서 양노회가 합병기로 결의했다. 이를 그해 10월에 소집된 제31회 총회에 청원했다.
이에 제31회 총회는 정치부에서 본회에 보고한 내용은 “경기노회장 및 경성노회장의 노회병합 청원건은 허락하고 신 노회조직에 관해서는 소집장에 평강미주씨를 임명하고, 소집일시 및 장소는 소집장에게 일임함”을 보고하여 승인되었다.
소재열 목사(한국교회사,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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