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6-11)
대한국 독노회(1907년)에서 채택된 장로회 12신조 제1조에 의하면 “하나님은 신이시니 자연히 계시고”라고 하였다. 여기 ‘자연’이라는 단어는 ‘스스로’로 변경하는 결의가 제67회 총회(1982)에서 노회 수의를 거쳐 자구 수정하여 공포했다. ‘자연’(自然)이란 단어를 ‘스스로’로 번역하여 “하나님은 신이시니 스스로 계시고”라고 하였다.
또한 제3조에서는 “ 하나님의 본체(本體)에 세 위(位)가 계시니 성부, 성자, 성령이신데 이 세 위는 한 하나님이시라. 본체는 하나요, 권능과 영광이 동등(同等)하시다.”라고 했다.
그리스도교는 초월하신 하나님이 우리 함께하신 하나님으로 계시하신 구원의 진리는 2천 년 동안 삼위일체 교리와 성육신 교리를 정통교리로 확립하였다. 이러한 교리를 터 잡아 필연적인 교리로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 의롭다 함(구원)을 받는다는 교리를 성경적 교리로 확립하여 계승하고 있다.
장로회 12 신조는 말한다.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씀하시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들과 같이 되셔서 사람의 모양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다. 이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무한히 사랑하사 “죄와 부패한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하신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이어서 “그로만 하나님께서 육신을 이루었고 또 그로만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그 영원한 아들이 참사람이 되사 그 후로 한 위에 특수한 두 성품이 있어 영원토록 참 하나님이시요, 참 사람이시라.”라고 한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하사 동정녀(童貞女) 마리아에게 났으되 오직 죄는 없는 자시라"라고 했다(12신조 제7조).
성탄주일에 “참 하나님이시요, 참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며,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야 한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자기 공로에 만족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성탄기념주일에 죄와 부패 그로 말미암은 형벌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 오늘날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오는 분쟁, 싸움, 상처 등은 인간을 파멸로 몰고 간다.
인간은 하나님과 마주 섬의 관계가 아니며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이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을 때만 살롬의 평화가 임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살롬과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능하다. 이는 제일 좋은 길이 아니라 유일한 길이다.
살롬을 외친다고 평화와 부흥이 임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자율성에 의한 죄의 본성과 본능으로 인간의 공적과 의를 주장하는 형태는 모두 저주의 형벌 대상이다. 오직 희망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요, 그의 복음이다. 이러한 복음이 여전히 2022년 성탄주일에 외쳐져야 하며, 힘입어야 하는 복음이다. 여기에 우리의 진정한 살롬의 평화와 부흥이 있을 것이다.
방송인 서정희 씨가 티비디tBD 건축사무소((https://tbdarchitects.co.kr)공동대표회장을 맡으면서 일반 건축 디자인을 교회와 연계하며 새로운 희망을 안고 교...
김순정 목사 지음/ 브엘북스 刊, 신국판 352쪽/ 정가 18,000원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가?이같은 질문에...
구약성경을고대근동지방의여러문헌중의하나로간주하는자유주의신학과구약성경을하나님의계시로보지않고신앙고백적문서로보는비평주의관점이있다.구약성경에대한이러한관점은하나님의자기계시의점진적통일성...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현재 나는 대학교에서 늦게 공부를 시작하며 청소년기를 다시 보내고 있는 30대이다. 청소년기를 고향 함경도 회령에서 보낸 나는 현재 너무...
옛날 예루살렘교회의 세 기둥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였다면, 한국 초대교회의 언더우드 아펜젤라 마펫은 바로 주춧돌과 같은 이 땅에 교회를 개척한 3대 개척 선교사였다. 조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