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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6회 총회,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총회회무 불투명

기사입력 2021.08.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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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4회 총회 우정교회.jpg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가 울산광역시 우정교회에서 회집된다. 울산우정교회는 2009년 9월 제94회 총회로 회집된바 있다. 그로부터 12년 만에 다시 총회로 소집하게 됐다.

     

    제94회 총회에 이어 제106회 총회장으로 취임하게 될 배광식 목사가 울산 대암교회 담임목사이다. 울산지역에서 두 번째 갖는 이번 9월 총회는 울산광역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환영받지 못할 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가 3단계가 2021년 8월 9() 0시 ~ 2021년 8월 22() 24시까지 진행 중이다. 거리두가 3단계가 종료된 8월 22일 이후에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총회는 고민에 빠졌다.

     

    제105회 총회와 마찬가지로 거점 지역을 선정하여 분산 개최될 가능성도 예측된다. 제105회 총회와 마찬가지로 제106회 총회는 총대 전원이 기념사진이 존재하지 않는 총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안건 심의가 제105회 총회 처럼 부실해 질 가능성도 높으며, 임원선거 역시 거점 지역에서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105회 총회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투표를 하였지만 제106회 총회는 어떤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될지 아직 결정된바 없다.

     

    이번 제106회 총회는 경선 대상인 목사 부총회장과 부서기, 교육부장 정도이다. 장로 부총회장은 8월 12일 전체 선관위 모임에서 경선 여부가 결정된다.

     

    총회가 꼭 1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산 개최를 할지 아니면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대 1600여 명과 전국의 기자들이 동원되고 관련자들을 포함하여 2천여 명이 움직이는 총회이다. 

     

    당연히 울산 광역시 당국은 긴장하게 될 것이다.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총회 회무를 진행할 것인지 여부도 관건이다. 축소 총회도 예측된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5일 회무 진행과 한곳에서 전 총대들이 모여 회무 진행은 어려워 보인다. 거점지역을 통해 분산 개최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거점지역 역시 거리두기 4단계일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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